어린이들이 탁본체험에 참여한 모습 ⓒ2007 welfarenews
▲ 어린이들이 탁본체험에 참여한 모습 ⓒ2007 welfarenews

17년간 전국 470개소의 지역과 시설을 순회, 관람객 142만 명 돌파!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월 경기도 의왕시 덕장초등학교와 군포시 둔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진행한다.

이번 박물관의 전시·교육 주제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로 한국과 중국간 쟁점이 되고 있는 역사 왜곡 실상을 바로잡고, 우리나라 고대문화 속 고구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됐다.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무기류와 금속공예품인 ‘둥근고리자루칼’, ‘활(각궁)’,‘해뚫음무늬금동장식’, ‘깃털모양관꾸미개’를 중심으로 복제 및 복원품 60점 등을 알기 쉬운 설명문과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관람객이 고구려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이 열린다.
고구려의 글씨와 문양 및 무덤그림의 이미지와 관련된 목판인쇄, 고구려 기와 탁본, 스탬프 찍기, 활쏘기 체험, 나무다리 걷기 등이 있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과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가져,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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