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푸로토 케라톱스’를 관람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어린이들이 ‘푸로토 케라톱스’를 관람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공원’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쥬라기어드벤처2007’(이하 쥬라기2007)에 가보자.
쥬라기2007은 영화 ‘쥬라기공원’에 등장했던 티라노사우루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박람회다.

세계적인 로봇전문기업인 일본 산리오그룹의 코코로(cocoro)사가 만든 로봇공룡 40여점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고 있다. 세계적인 공룡전문가 미국 존호너 박사의 감수로 제작된 로봇공룡은 미국 록키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방문했다.

또한 세계에서 하나뿐인 공룡화석으로 1.8m에 달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대퇴부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쥬라기2007은 로봇공룡 외 14점의 해룡, 50여점의 공룡화석을 감상할 수 있는 공룡전시관과 3D 안경을 끼고 15분짜리 아이맥스 공룡영화 ‘다이노 어드밴처’를 감상하는 3D입체영상관, 희귀패류·산호·갑각류 및 멸종위기 생물 등이 전시된 자연사관, 체험학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해양오염에 고통받는 생물들을 실제로 전시한 해양생물 전시관과 진주양식의 성장 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200여평 규모의 공룡발굴 체험장이 마련돼 있는 체험학습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래 속에서 플라스틱 모종삽을 이용해 공룡뼈 모형을 직접 발굴해 보면서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열쇠고리와 균형잠자리도 만들어 보며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쥬라기2007 조직위원회 최원헌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쉽고 재밌게 과학을 공부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www.i-juragi.co.kr
문의 1544-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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