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남식 부산시장 조 길우 시의회 의장 및 관련 단체장의 태이프컷팅 ⓒ2007 welfarenews
▲ 허 남식 부산시장 조 길우 시의회 의장 및 관련 단체장의 태이프컷팅 ⓒ2007 welfarenews
부산시는 27일 해운대 신시가지내 좌동 1404번지에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 및 한마당 체육대회를 허남식 시장, 시의회 의장, 재부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장애인,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는 10,390㎡의 대지 위에, 연면적 7,596.9㎡의 지하1층·지상 4층 건축물로,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99억 8천 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1층에는 수영장·운동치료 상담실,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식당·매점, 3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각종 문화 강좌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였다.

부산시는 그 동안 개관에 앞서 지난 6월에 시민들에게 시설 명칭을 공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로 명칭을 확정하였으며, 8월에는 운영방법 결정, 10월에는 시설 사용료 등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 그리고 11월에는 시설관리공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점검과 시운전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식전행사에서는 시립예술단의 지신밟기와 동주여상의 브라스밴드 공연, 2부 공식행사에서는 테이프 컷팅과 현판 제막, 기념식수, 개관식을 마치고는 내부 시설을 둘러보았다.

3부는 식후행사인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체육대회와 태권도·유도 시범 등의 축하 공연과 장기자랑이 펼 첬다.

또한 부산시 관계자는 이용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는「부산 한마음스포츠터」시설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전문가, 장애인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를 최고의 웰빙 스포츠 시설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 천 오동 기자 cjstkdgus47@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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