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문화적 소외계층들이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공연·전시회 관람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도는 24일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랑티켓’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랑티켓의 수혜대상자는 어린이, 청소년, 읍면 거주자 등 ‘사랑회원’과 노인, 장애인, 군인, 실직자,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등 ‘나눔회원’으로 나뉜다.

예산의 80%를 지원하는 사랑회원에게는 공연은 3천∼5천원, 전시는 1천원이 각각 지원되며, 나눔회원에게는 전액 지원된다.
연간 이용할 수 있는 횟수는 개인 10회, 단체 2회로 제한되나 타 시·도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서도 관람료가 지원된다.

이를위해 도는 연간 10만명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사업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문화를 누릴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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