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2007년 웹접근성 사용자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웹접근성 향상에 노력한 웹사이트를 우수사이트로 선정해 지난 26일 시상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 사이트로 선정된 웹사이트는 총 15개소로 공공부문에는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 등 11개소가 선정됐고, 민간부문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daum 등 4개소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시연해보고 평소 웹에서 받고 있었던 불편함을 토로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상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과 통합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웹접근성의 지침을 강제적 지침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우수 웹사이트 15개소에 대해 웹사이트에 부착할 수 있는 인정마크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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