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지난해 5월부터 장애인·독거노인 등의 세탁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아름다운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빨래방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수거에서부터 배달까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무료세탁사업입니다.

전혜옥/아름다운 빨래방 자원봉사자

빨래방은 세탁기능사와 공익요원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등 세탁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먼 거리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승합차를 이용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 옷가지 등의 세탁물 수거와 다림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빨래방 사업의 주무부서인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역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합니다.

김철용/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현재 아름다운 빨래방은 요일별로 성북구 30개동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지정된 구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개남(77)/하월곡동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주민은 각 지역의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나 아름다운 빨래방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아름다운 빨래방 사업은 서비스 이용에 익숙치 않아 이용을 망설이는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WBC 최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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