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번 대회에 역도(3)와 수영(1) 육상(1)에서 5명의 3관왕과 유도(2), 사이클(1), 육상(1), 휠체어펜싱(1), 역도(1), 배드민턴(1)에서 7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지난 해 4관왕 1명, 3관왕 2명, 2관왕 4명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 남자 5000m에서 유병훈 선수 등 5명이 대회 신기록 5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를 수립하여 강한 충남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충남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체종목과 개인종목간의 점수격차가 너무 커, 종목간 형평성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한, 내년 대회에 대비 단체종목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대전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0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252명이 출전,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선전한 가운데 장애인 체육의 꽃으로 각광 받는 휠체어농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비교적 선수층이 두꺼운 보치아 종목에서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축구와 휠체어테니스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