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잠재능력 및 소질 개발과 함께 문예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장애인미술작품전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 해로 “제5회”를 맞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이 지역 장애인작가 및 초대작가 20명으로 구성된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회원들이 출품한 서예·문인화·한국화·종이공예 등 총 50여점의 작품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낸 상태다.
또한 이번 작품전을 게기로 장애인문예활동의 불모지에 가까운 대전을 장애인들이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예도시로 탈바꿈 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이 바뀌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전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오용균회장은 “출품된 작품하나하나가 숭고하고 감동적인 예술의 혼이 담겨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신체적인 장애에 굴하지 아니한 불굴의 의지가 담긴 작품들로 전시장을 찾는 많은 비장애인들에게 우리 장애인들의 열렬한 삶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소중한 게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대전 황 기 연 기자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