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아인축구 선수단은 노윤철 단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참가하여 월등한 기량을 보유하고도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남 선수단은 예선전에서 대전과 부산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인천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경기도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농아인축구는 천안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어낸 노윤철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의 사회참여의 지름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농아인들에 대한 건청인들의 의식이 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 참가비를 지원한 충남장애인체육회의 관계자는 “2009년 전국체전대비 강화훈련에 돌입한 상태로 장애체육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