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1동 새마을회 집 고쳐주며 ‘이웃사랑’ 실천
고양시 성사1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최범락) 및 부녀회(회장 최영숙)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7일 오전 9시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주택이 노후되어 수리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생각하지도 못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 회원 15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세대주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 1년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관계로 수입이 전혀없는 수급자 가정으로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고장난 기름보일러를 도시 가스용 새 보일러로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후원업체인 (주)덕양도시가스 서비스센타(사장 이철휘)에서는 도시 가스 배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었고,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후원회(회장 신동성)와 (주)신한이에스전기(사장 박종주)에서는 주택내 전기 시설 점검 및 전등을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김모씨의 아내 신모씨는 “보일러 고장으로 집안 곳곳이 습기와 곰팡이로 남편의 피부염이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고 있어 지하방에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 남편의 피부염도 호전되고 다가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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