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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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료 및 재활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국립재활원은 재활연구소 출범식을 가졌다.

최근 노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성인병과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장애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활기기 및 용품의 자립기반 형성과 한국적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다 더 효과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것이 재활원의 의견이다.

이에 재활원은 재활연구소를 발족하며 재활의료 및 재활교육훈련과 3대 축을 이뤄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출범한 재활연구소는 지난 2006년 6월 착공해 총 63억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지상 4층, 지하2층에 연면적 6,000㎡의 건물로 연구실과 실험실 ,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17명의 전문연구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재활보조기술연구·운동인지기능 재활연구·재활표준연구사업 등 재활서비스 향상과 재활산업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재활연구소는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재활은 앞으로 복지서비스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200만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장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권역별 재활원을 예정하고 있으며. 예상 허용범위 내에서 증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재활원이 병상부족으로 만성적인 입원대기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00병상 증축 기공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입원대기를 해야 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고,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소아재활의 활성화 및 양·한방협진체계를 구축, 한층 더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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