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교육지원센터가 사회복지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으로 승인받았다.

사회복지실무 평생교육원은 지방교육청에서 승인해 주도록 돼 있으나, 시설과 인적자원을 갖추고 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은 기관은 경기도 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기도수원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은 도 평생교육원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제공 및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2007년 평생교육통계조사에 따르면 평생교육시설은 학교부설, 사업장부설, 지식·인력개발형태, 평생학습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평생교육시설은 없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대인서비스와 행정업무 등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특성상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고, 이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기관과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복지관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 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을 통해 교육욕구를 충족시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사회복지실무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욕구를 파악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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