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농어촌 지역 고령자를 위한 세금납부 심부름 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세금납부 심부름 센터는 오는 2월부터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의 이상 2,380가구의 어르신들이 세금납부를 위해 일부러 멀리 있는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삼척시 각 8개 읍,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고령자 가구를 직접 방문, 현금을 수납하여 금융기관에 세금을 대납하는 제도이다.

현금수납 당일에 금융기관에 세금을 납부하고 영수증은 다음 날까지 전달하며 세무비리나 범죄에 악용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 반드시 납부자들이 전화로 신청을 하였을 경우에만 공무원증을 지참한 세무공무원들이 방문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세급 납부 신청 방법으로는 각 8개 읍,면 주민센터 직원들이 방문하여 접수를 받거나, 직접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 관련사항은 033-570-3297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시는 세금납부 심부름 센터제도가 어르신들이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 뿐만 아니라 납부기일 초과로 가산금을 내는 사례를 막고 찾아가는 세무행정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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