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송정훈 파리크라상(주)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9일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송정훈 파리크라상(주)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국내·외적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위축되어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서민의 실생활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대덕구 정용기 청장은 9일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주)파리크라상 송정훈 영업4본부장과 사랑의 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협약식에 따라 그동안 구가 관리하던 기초푸드뱅크 사업은 성우보육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연간 700만 원의 보조비를 투입해 기부업체로부터 식품 등을 기증받아 관내 시설 및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 등 이웃에게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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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동에 위치한 파리크라상 영업4본부는 대덕구가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사업 동참을 위해 기부처로 등록하고 이곳에서 매일 제빵사 실습생들이 생산한 빵을 성우보육원을 통해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 영업4본부는 지난 1월부터 대덕구 기초푸드뱅크 사업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천여개의 빵을 보내왔다.

파리크라상 송정훈 본부장은 “비록 실습생이 만들어 모양은 볼폼 없지만 내용과 정성은 완제품과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각별히 선별해서 안전을 위해 신선한 빵만을 당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우리 파리크라상의 자존심이 걸린,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빵이 대덕구 곳곳에 전달되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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