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게 어울림을 통한 웃음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하는 연 만들기와 동별 윷놀이대회, 만두 빚기, 부럼깨기, 오곡밥 먹기 등 풍성한 먹거리와 오락거리로 가득찬 마을 잔치가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야외에서의 놀이보다 컴퓨터 게임이 더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만들어 날려 보는 연은 해가 질 때 까지 지칠 줄 모르고 뛰놀게 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윷 놀이 하는 소리에 온 마을이 떠들썩하였습니다.”며 “경로식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만든 만두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호두와 땅콩으로 부럼을 깨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며 말했다.
“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에 이어 두 해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민족명절 바람직한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통합의 장이 됨으로써 지역 내 주요한 정월 대보름 행사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