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강원도 춘천시는 미혼여성이 임신하거나 출산했을 때 안전한 분만과 건강회복,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미혼 모자 공동시설 운영 지원을 통해 미혼 여성과 자녀를 보호한다고 전했으며, 임신한 미혼 여성은 춘천시 속사동에 위치한 ‘마리아의 집’에서 생활하며 분만과, 휴식, 자녀에게 필요한 의료보호 등을 1년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자녀와 함께 춘천시 강남동 위치한 ‘요셉의 집’에서 머무르며 본인이 원하는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 시가 학원 수강료 등 교육비를 모두 지원한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요셉의 집’에서 생활하며 취업훈련(네일아트 등)을 받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의 미혼모가 시의 노력으로 미용업소에 취업이 돼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시기를 사회에 나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연마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