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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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어린이가 책을 읽을 기회를 보다 많이 갖고 책을 통해 인생의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제공기업 9개사와 함께 ‘드림북(DreamBook)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북 프로젝트는 저소득 가구, 장애·취약어린이를 둔 가구, 어린이복지시설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것으로, 올해 약 29만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 공동으로 저소득 영·유아 가구 중 매월 20가구를 선정해 총 1만권의 도서가 지원되며, 도서 구비가 열악한 어린이복지지설 중 매월 2개 시설을 선정해 1만권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 가구와 어린이복지시설은 복지부 사회서비스관리센터(www.socialservice.or.kr)또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제공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제공기업의 사회공헌협약식이 지난 2일 서울시 성동구 화성영아원에서 진행됐다. 사회공현협약을 통해 드림북 프로젝트 외에도 학습지원 등을 포함해 총 7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동인지협의체 최봉수 대표는 협약식에서 “서로 이해가 다른 기업들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사업취지에 따라 사회공헌에 힘을 모으겠다”며 “어린이의 출생·성장환경에 따른 어린이발달 격차를 해소하고, 출발기회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취학 전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대한 조기투자로, 아동기 지적환경 격차를 개선해 출발기회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228개 시·군·구에 3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며, 월평균 17만명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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