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산캠퍼스 검도관과 문천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영국, 일본, 홍콩 등에서 22명의 외국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국내 선수 350여명과 대회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 종목은 LTA(legs, Trunk and Arms: 다리,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와 TA(Trunk and Arms: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 A(Arms: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로 나눠졌다. LTA는 시각, 지체, 절단, 비장애인들의 1,000미터 개인전과 시각장애인들의 4000미터 단체전으로, TA와 A는 1,000미터로 지체장애인들의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대구대 이용두 총장은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장애인 실내조정대회가 국경과 장애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장애인실내조정경기의 저변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 조정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