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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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경기·인천 등 지하철·전철 전 노선에 기존 종이 승차권을 대체하는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지는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1회용 교통카드는 1회용이지만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재사용돼 종이승차권보다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며 “그동안 연간 4억5,000만장씩 발급되던 종이승차권의 제작비용 약 31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매표 무인화로 역무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져 지하철·전철 경영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1회용 교통카드는 지하철·전철 역사 내에 설치돼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 후 운임과 보증금을 투입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서 이용한 1회용 교통카드를 투입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때 보증금은 500원이다.

500원의 보증금제도는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의 제작 비용이 높아 회수되지 않거나 훼손됐을 경우 지하철·전철운영기관의 제작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자원낭비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대상자도 1회용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의 신분증을 올려놓는 곳에 신분증을 올려놓고 신분이 확인되면, 보증금을 투입하고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임승차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다.

한편 서울시는 이용자의 혼란방지를 위해 종이승차권은 1회용 교통카드와 당분간 병행 이용한 뒤 완전히 폐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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