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특별시 ⓒ2009 welfarenews
▲ 사진제공/서울특별시 ⓒ2009 welfarenews
서울시에서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컴퓨터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재가장애인 컴퓨터 수리사업(이하 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수리사업은 장애인가정의 컴퓨터 보유율이 매년 향상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이동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 사용 환경 및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3,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을 통해 장애인가정을 방문하거나 서비스센터로 내방하면 컴퓨터를 수리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은 서울특별시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5개 권역별로 제공되며, 서비스 내용은 컴퓨터 수리 A/S, 프로그램 업데이트 , 컴퓨터 부품교체(1만원 내) 등이 지원된다.

서울시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컴퓨터가 보급되고 있지만 구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컴퓨터 수리와 업데이트 등을 주요내용으로 부품교체에 있어서는 간단한 부품의 교체로 수리가 가능한 경우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수리사업을 전담할 인력 및 접수·상담요원으로 관련분야 실무업무를 수행할 자질을 갖춘 장애인을 채용했다”며 “이로 인해 장애인의 능력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컴퓨터기기의 결함이나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은 서비스센터로 신청하면 접수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권역별 서비스센터 소개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장애인정보화협회 홈페이지(www.skadi.or.kr)와 전화(02-451-02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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