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서울시는 ‘2009 서울시 장애인 주거개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주거개선 대상 가구 선정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내 25개 구별 4개 가구씩 총 100가구를 선정해 주택에 살고 있는 장애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도록 주택을 개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택 개조를 위해 총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건축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각 가정에 파견해 거주자 인터뷰 등을 통한 주택개조 방향을 지도해 장애인에게 편리한 맞춤형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06년부터 농어촌지역장애인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한 도시지역장애인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