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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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여덟 번째 주인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을 만났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952년 설립된 민간복지기관으로,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이들이 사회복지에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의 고향은 북한이다. 그는 한국전쟁 때 피난 와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군산도립병원에서 생활했다. 당시 군산도립병원 관사에는 고아들이 생활하고 있었고, 그들과 함께 성장한 김 회장은 그때부터 사회복지를 통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소망을 키웠다.

김 회장은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보람”이라며 “어려운 이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그에겐 사람들이 다들 행복을 원하듯 모두가 행복한 길을 쫓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보람된 기억이다.

김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구해주는 것이 목표다. 국민복지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그는 종사자들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 회장은 최근 故김수환 추기경의 우연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 “사랑하자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는 그는 나눔과 실천으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세상을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들어 사람들이 칭찬에 인색해 진 것 같다”며 “칭찬이 서로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선사하는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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