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전자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출처 / 대한장애인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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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전자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출처 / 대한장애인농구협회 ⓒ2009 welfarenews
제8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횔체어농구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휠체어농구단 중 23개팀이 출전했으며 장애인 1부(8팀), 장애인 2부(3팀), 비장애인(7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창단한 여성휠체어농구단 ‘폭스휠’이 여성부 시범경기를 펼쳤다.

지난 6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우정사업본부 남궁민 본부장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 박진 국회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막경기에는 정신여자고등학교 1,600명과 한산중학교 900명의 학생들이 대회를 관전했으며, 농구협회 관계자는 “삭생들의 인성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장애인 1부 무궁화전자, 장애인 2부 강원드림, 비장애인부 스콜피언스가 차지했으며, 개인상 베스트 5에는 무궁화전자 김호용·이치원, 제주특별자치도 김동현, TSMC나이츠 김영무, 대구광역시청 장경식 선수가 선전됐다.

한편 휠체어농구는 1985년 국내 2개의 팀으로 시작해 현재 10개의 시·도지부와 장애인휠체어농구단 18개팀, 비장애인휠체어농구단 10개팀, 지적장애인농구단 등 5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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