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5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홍보탑 ⓒ2009 welfarenews
▲ 4일부터5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홍보탑 ⓒ2009 welfarenews
생활체육으로 기량을 닦은 지역 장애인들의 경기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제 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주변 11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란 대회 슬로건아래 도내 16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375명을 비롯해 보호자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과 희망이 어우러진 한마음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체육활성화 및 잠재력을 갖춘 선수 발굴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건강증진과 재활치료를 도모하고 사회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에 포커스를 맞춘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육상·수영 등 9개 정식종목과 론볼·축구 등 3개 시범종목, 휠체어테니스·양궁 등 6개 전시종목을 포함 18개 경기종목에서 16개 시·군의 선수들이 자기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진행되는 4일과 5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 가수 클론의 강원래 휠체어 댄스팀의 화려한 묘기가 연출될 예정이며, 은지원, 테이, 조아라, 브랜뉴데이, 쥬얼리S 등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어 경기에 지친 선수와 관중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 속에 문화체험의 장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충남도 장애인체육의 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언론으로부터 지적 받았던 편의시설을 비롯해 운영을 위한 완벽하고 짜임새 있는 준비로 과거 어느 대회보다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올해 대회를 통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 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와 전체장애인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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