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

장애인체육, 국제적 지위 향상이 필요하다!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여성장애인이 IPC 위원으로 활동해야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은 본격적인 육성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체육 조직의 역량강화와 전문선수를 위한 훈련환경개선 그리고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화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육성책이 효율적이 되려면 장애인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위한 활동보조인제도의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009 IPC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를 강원도에서 개최하였고,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2009 IPC월드챔피온쉽에 출전하는 등 국제대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될 예정이어서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역량강화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국제적 역량강화가 이루어지려면 우선적으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진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이룰 수 있고, 국제적 지위를 확보하며 국제장애인체육계에 영향력을 갖게 됨으로 총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IPC규정에 의하여 올해에 집행위원의 30%인 4명의 여성장애인위원이 선출되어야 한다. 여성장애인당사자가 IPC위원에 출마할 경우 당선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우리는 국익을 위하고 당리당략을 초월하여 IPC위원에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여성 장애인당사자가 위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도 여성장애인당사자 IPC위원 진출을 위해 행정지원, 통역지원 등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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