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장애인댄스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충남정심원 ‘Blue Sky(블루 스카이)’팀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다운복지관 ⓒ2009 welfarenews
▲ 제4회 전국장애인댄스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충남정심원 ‘Blue Sky(블루 스카이)’팀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다운복지관 ⓒ2009 welfarenews

제4회 전국장애인댄스경연대회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17개 댄스팀이 각자의 춤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은 충남정심원 ‘Blue Sky(블루 스카이)’에게 돌아갔다. 금상에는 위캔-위캔센터 ‘Yes, We can(예스, 위캔)’, 은상에는 소망재활센터 ‘happyus(해피어스)’, 동상에는 천안인애학교 ‘여우별’이 차지했다.

이밖에 협렵상 3팀(강북웰빙스포츠센터 ‘홀쭉이와 뚱땡이’, 성심동원 ‘해오름’, 온달의집 ‘온달차차차’), 장애아이 Wecan(위캔)상 2팀(시흥시장애인학부모회 ‘해피댄스’, 공주정명학교 ‘누리본’)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Blue Sky는 지난 2002년 결성된 에어로빅팀으로 충청남도 보령의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 참가하면서 실력을 쌓았고, 댄스를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다운회, 장애아이 Wecan이 주최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했다.

다운복지관은 “목표를 가지고 동료들끼리 모여 춤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장애인들 스스로 느끼게 하기 위해 장애인댄스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며,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로 다가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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