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강원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전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장, 팀장, 시도 여성인력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센터에서 추진한 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우수사례(3건)가 소개됐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은 센터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을 공모하여 발굴․홍보하는 사업인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사업’에 대한 사례를,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손정은 센터장은 교육기관과 기업체와의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충남대학교 김희숙 팀장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탈선 문제들에 대한 전문상담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집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태홍 박사가 ‘새일센터의 정책적 비전과 미션’에 대하여, 취업지원 전문가인 액센추어코리아 정희정 부장이 ‘취업기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전략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여성인력정책과 새일센터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여성역할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이 이루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여성인력 활용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여성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 72개소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각 센터별로 이번달까지 교육훈련생을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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