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키(한 쪽 발에 스키착용) 사진제공/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 원스키(한 쪽 발에 스키착용) 사진제공/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이하 서울체육회)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2009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을 제외한 7일 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7회로 이뤄지며, 회당 15명씩 105명이 수상스키 교육을 받게된다.

‘2007 하계 레저 스포츠 캠프 한강정복하기’를 계기로 시작된 수상스키교실은 전문성을 보강해 진행한 작년에 이어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먼저 지상 교육 및 물 적응 훈련을 받고 수상스키와 모터보팅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스탠딩이 가능한 장애인은 ‘투스키(양쪽 발에 스키착용)’나 ‘원스키(한 쪽 발에 스키착용)’, 척수장애나 절단장애 등으로 스탠딩이 어려운 참가자는 싯팅(sitting) 형태로 스키를 탈 수 있는 ‘칸스키’를 즐길 수 있다.

서울체육회는 “장애 유형과 종목에 편중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수상스키 생활체육지도자와 동력보트 면허자를 지도자로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할 것”이라며 “개인별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16일에 마감되며, 참가자 105명의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기간 내 수상스키를 배우고 싶다면 서울체육회 홈페이지(www.ssad.or.kr)를 방문해 신청서 내려받은 후 신청서에 명시된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체육회(02-2202-2525)로 문의하면 된다.

싯팅(sitting) 형태로 스키를 탈 수 있는 ‘칸스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 싯팅(sitting) 형태로 스키를 탈 수 있는 ‘칸스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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