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여성부, 법무부 등 3개 부처가 합동으로 ‘제1회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및 사회통합도 측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된 다문화 가족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이번달 말부터 한달 간 전국 결혼이민자 15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방문교육 지도사 등이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표는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되며 신상정보와 가족관계, 취업, 자녀양욱, 건강 및 보건의료, 사회생활, 복지 욕구 등이 포함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올해 말 보고서 형태로 발간되며, 향후 다문화가족 정책 수립과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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