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교과서 학생 모니터단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밝고 있는 청소년들로 지난 6월 13일 발대식을 갖고 자신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과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인권위는 “이번 하계인권캠프에서 학생 모니터단은 그동안 진행해온 교과서 내 인권·반인권적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한다”며 “토론을 통해 추천·비추천 사례를 선정하고 이러한 사례의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 전원이 인권위 인권위원이 돼 인권현안을 다뤄보는 ‘모의인권위원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자퇴나 전학이 강요되는 청소년 임산부의 교육 현안 ▲학내에서의 학교생활지도로 수시로 진행되고 있는 두발․화장품·악세사리 규제, 소지품 검사, 압수 그리고 이로 인한 징계 등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