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보건소에서 의료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은평구는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총7만6,913명에게 암 검진표를 지난 3월부터 개별 우편으로 발송 했으며, 검진표를 받은 대상자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40개의 암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항목은 5대 암(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으로 해당되는 항목에 대해서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며, 보건소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암 관리 사업을 위해 암검진으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암 치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예방이 최우선의 방법이지만 조기검진과 치료를 통해 환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반드시 암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평구에서 실시하는 암 조기검진의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보건소는 은평구보건소 보건지도과(02-350-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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