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12월 1일(화) 오전 10시25분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사랑의 행복 온도탑’ 행사를 연다.‘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22억1천2백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희망2010나눔캠페인 모금목표인 2,212억원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 온도탑이다.

2000년 12월 1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으며, 10년간 서울시청앞 광장에 세워졌고,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으로 옮겼다.

이 날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의정부, 춘천, 청주, 전주, 목포, 창원, 제주 등 15곳에 세워져 연말 나눔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용만, 현영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사랑의 행복 온도탑’의 온도를 100도까지 올리는 시연을 하고,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까지 두 달간 펼쳐질 ‘희망2010나눔캠페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10시 서울시장실에서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용만, 현영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행사를 갖는다.

공동모금회는 설립 이후 1999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는 2,096억원(모금목표 2,085억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0.5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 2,212억원은 2010년 공동모금회의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475억원의 64%이다.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국 기부상담 대표전화 080-890-1212(수신자 부담)를 설치하였고,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연말정산 국세청 연계 서비스를 받아 소득공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 060-700-1212(1통화 2천원)와 톨게이트, 지하철, 은행 등에 대중시설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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