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50여 개 학교 및 공공도서관과 함께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영화 상영회는 전국 11개 지역 5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에서 참여하며, 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인권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 2 - 여섯 빛깔 무지개>를 상영될 예정이다.

별별이야기 2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다문화가정, 여성, 시각장애인 차별 등을 주제로 6편의 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있다.

인권위는 “이번 인권 영화 상영회가 세계인권선언의 의미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권영화 상영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영화 상영을 실시하는 각 도서관의 정보는 국가인권위 인권자료실 홈페이지(library.humanrights.go.kr)에 게시돼 있다.

한편, 상영회 기간 중 경기도 김포시 통진도서관에서 오는 15일까지 ‘인권아 놀자 ! -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함께 개최되며,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권 그림책, 동화책 등의 전시와 함께 소리극 공연 및 체험, 인권도서 원화 전시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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