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너(www.beminor.com)’ 홈페이지. ⓒ2010 welfarenews
▲ ‘비마이너(www.beminor.com)’ 홈페이지. ⓒ2010 welfarenews

장애인의 주홍글씨 ‘비마이너(www.beminor.com)’가 지난 15일 노들장애인야간학교에서 창간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비마이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상임대표가 발행인을 맡고 있으며, 전장연 김도현 정책실장,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도경만 집행위원장, 진보신당 박김영희 부대표 등의 칼럼을 비롯해 뉴스, 동영상, 자료실 등을 운영한다.

비마이너측은 “‘비마이너’란 장애를 낙인으로 만드는 사회에서 시혜처럼 주어지는 혜택에 안주하지 않고, 소수자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차별 없는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되는 사회모순을 고발하고 차별을 철폐하는 저항언론, 아울러 역사의 전달자에게 머무르지 않고 중증장애인의 눈으로 발칙한 상상을 꿈꾸는 신선한 대안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