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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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는 이번달 말까지 20년이 경과된 노후주택 및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 843동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안전점검 대상건축물은 198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사용 승인된 노후주택 및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로 ▲단독주택 775동 ▲공동주택 53동 ▲근린생활시설 등 15동 등 총 843동이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외부전문가는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건축사회 강서지회 소속 건축사들로 구성됐으며, 안전점검의 주요내용으로 기초 항목은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 부동침하 등 이며, 외부 항목은 경사균열, 수평·수직균열 등이다.

내부 항목은 벽체의 균열상태, 창문·출입구의 작동상태 등이며, 주변 환경 항목은 인접지역의 지하굴착 여부, 호우·화재·침수 등 피해여부 등이다. 점검 할 때에는 반드시 거주하는 주민과 직접 상담하고 안전도를 판단하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 정비해야 할 사항이 발견되면, 건축물 소유주에게 통보해 보수·보강 등 정비하도록 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물로 지정 관리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써 건물주가 재난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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