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 ⓒ2010 welfarenews
▲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 ⓒ2010 welfarenews
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1년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총 41개 종목에 339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3D제품디자인, PCB설계, 인테리어디자인 등 경기직종별로 참가자들은 평균 8시간이 넘는 경기진행과정 동안 높은 집중력과 창의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정규직종 금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은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참가 장려금이 10만원씩 지급됐다.

또한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총 40직종 80명의 태극전사가 선발됐다. 대회기간 중 IAF(International Abilympic Federation) 사오토메 회장 등 9개국 23명의 외빈도 방문해 선수응원과 차기대회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해 9월 25일 열리며, 우리나라는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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