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장애인영화제’가 지난 18일 개막돼 22일 5일간 영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서울 목동 방송브로드홀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의 폐막작으로는 대상을 수상한 노동주 감독의 ‘한나의 하루’가 선정됐다.
한나의 하루는 시각장애인 인 여고생 한나의 일상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어려움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시선을 그리고 있다.

이밖에 금상 문자영 감독 ‘엄마를 기다리며’, 은상 유원상 감독 ‘910712희정’, 동상 이승주 감독 ‘야간수업’과 박재웅 감독 ‘임씨의 택시’가 선정됐다.

감독상에는 윤태식 감독의 ‘바다’, 시나리오상에는 강묘애 감독의 ‘선배는 어떻게 공부했어요’, 작품상에는 심용섭·이미정·지윤호·최동철의 ‘신발나라’가 뽑혔다.

개막작에는 시각장애인 임덕윤 감독의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가 상영됐으며, 정해선 감독의 ‘나홀로 집’에 등 국내작품 50편과 일본 초청작 2편 등 5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번 장애인영화제의 명예위원장과 집행위원장에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영화배우 정흥채씨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