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농림수산부와 문화 광광부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요리전문가 및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재렬씨(26)는 이번 대회에 쌀을 이용한 디저트 종목에 참가해 쌀과 막걸리, 누룽지를 이용한 떡, 무스, 젤리, 초코렛, 설탕공예 등 퓨전스타일의 디저트 작품을 선보여 이 종목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학생 부문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전혜선씨(21)는 떡과 대추를 이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정양식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잠재 능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실전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4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전 2관왕, 5월 2010 대한민국 요리 대 경연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9월 대전국제요리축전에서 금 1개, 동 2개, 10월 서울 디자인 올림픽 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전 라이브 금 3개, 개인전 금 1개를 수상하는 등 올해 열린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지역 최고의 조리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