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카페 개점 행사 현장 ⓒ2010 welfarenews
▲ 해누리카페 개점 행사 현장 ⓒ2010 welfarenews
2004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을 연 해누리 카페가 지난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호점을 개점했다.
해누리카페 3호점인 ‘사랑의 열매점’은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직업훈련교육을 받은 지적장애인 3명과 자폐성장애인 한 명으로 이뤄 졌으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주문, 요리, 계산을 맡아 수행한다.
밝은 미소로 환영하는 해누리 카페 직원들 ⓒ2010 welfarenews
▲ 밝은 미소로 환영하는 해누리 카페 직원들 ⓒ2010 welfarenews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의 최성자 수녀는 “이들의 꿈은 대통령이 될 만큼 큰 꿈이 아니라 예쁜 옷을 입고 카페에서 일하는 소박한 꿈이다, 앞으로 4, 5호점의 문을 열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해누리카페 3호점
▲ 해누리카페 3호점 "사랑의 열매점" 문을 엽니다. ⓒ2010 welfarenews
커피 나왔습니다! ⓒ2010 welfarenews
▲ 커피 나왔습니다! ⓒ2010 welfarenews
커피 만들기에 푹 빠진 해누리직원 ⓒ2010 welfarenews
▲ 커피 만들기에 푹 빠진 해누리직원 ⓒ2010 welfarenews
한편,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직업훈련교육으로 이뤄지는 해누리 카페사업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인의 취업이 제조업에 국한돼 있던 것을 서비스 업종으로 전환시켜 호평을 받아왔고 2010년에는 ISO9001에 등록이 됐다.
ISO9001은 품질시스템을 제 3자(인증기관)가 평가해 품질 능력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해누리카페는 “국제규격에 따라 서비스와 품질이 관리돼 다른 장애인외식업체와 차별성을 뒀다”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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