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및 대전시 5개 구청장이 이제히 도민과 시민 그리고 구민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본지 대전 충남지사에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해당 신년사를 여과 없이 무순위로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여러분!
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전 발전을 위한 시민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다복하고 단란한 토끼처럼
가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고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新중심도시 대전’의 기본 틀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세종시 특별법이 원안 확정되고, 웅진, 한화,
신세계의 대기업 등 19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핵융합컨퍼런스, WTA하이테크페어와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고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을 유치하고 예산에 반영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는
2000년 뉴 밀레니엄 이후, 10년이 지나고

또 다른 10년을 향하는 출발점이자
민선 5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서

대전시정이 힘차게 비상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종시 건설, 지방행정체제 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의 정책 방향과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대처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저는 6천여 공직자와 150만 시민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지역 역량을 극대화하고 충청발전을 선도하는 시정을 펼쳐나가

제2 수도권을 향한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하면서,
대전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입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소통과 화합의 민관협치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민관협치와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는
시민의 역동성을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통해서 대전발전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보면
소통이야말로 대전발전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시정에 대한 정책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 하겠습니다.

지난 6개월간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시민과 약속한 각종 사업과 시책을 점차 가시화 하여

더 크고, 더 좋은 대전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골고루 잘사는 강한 대전으로 키우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드림펀드를 조성하고

SSM(대규모점포) 관리 강화와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서민경제와 고용안정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대덕특구의 역량과 연계하여
녹색기술산업 클러스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물산업 및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기업유치를 가속화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으며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Up 기업육성,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부족한 산업용지와 대기업 부재, 소비도시 구조 등
허약한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여
대전 경제의 파이를 키워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투자 확대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여
동‧서간 지역격차를 완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신규공공기관의 원도심 우선배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업 벨트 조성 등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시민의 행복 조건으로 삶의 질 향상을 꼽고 있습니다.

한 도시의 삶의 질은
곧 그 도시의 문화 역량을 반영하고
도시경쟁력과도 직결 됩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 지역간, 계층간에 차등 없는
풍요로운 여가생활 기반을 마련하여

세계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삶의 질 최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공연, 사랑티켓 지원,
각종 공연장 건립 등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중점 지원하겠습니다.

이와함께 대전 CT센터를 개소하고
R&D역량과 원천기술이 활용된 HD드라마타운을 조성하여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가시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의 국제적 브랜드화를 통해
삿포로 눈축제, 뮌헨의 10월 축제(October festival)처럼

대전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돈 버는 축제로 산업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우리 음식과 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시 전역에 있는 공연장과 문화시설을
권역별, 기능별로 연계하여 전문화 및 특성화하고

축제와 관광, 공연을 연계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3대하천 생활체육 및 학교 체육시설 등 시민 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제대회 유치 등 국제적 위상도 높여 나가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시민의 욕구가 다양한 복지사회로서
공공복지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한계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대전은
찾아가는,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대전형 복지모델인 복지만두레를 통해
민간 복지자원과 복지수요를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거버넌스로 정착시켜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생활안정지원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원 등

노인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맞춤형 지원으로 새롭게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영‧유아보육을 의무교육 수준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중심의 대전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복지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형 관광‧레저 및 문화‧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가족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는 높아진 국가 위상에 걸맞게
기후변화 대응에 선제적인 환경정책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탄소포인트제 확대 운영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사람과 자연, 기술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편리한 녹색생활 환경을 정착시켜
살기좋은 도시로 가꿔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3대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여
시민이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안동‧원신흥동 일대에는 생태적 완충 역할과
홍수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생태습지형 호수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함께 대전 둘레산길, 대덕특구 올레길을 조성하고
대청호반길을 도심 속 자연공원과 연계하여
시 전역을 숲과 꽃이 가득한 생태 녹색공간으로 확충하는 등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온실가스 주요인의 하나인
승용차 수요를 친환경 녹색대중교통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과 함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종합교통체계로 연계하고

대전-세종간 신교통수단인 BRT 건설과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다양한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녹색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한
1위 도시 대전의 영예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합니다.

시민에게는 믿음을 주고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알찬 대전을 만들어 나갑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이는 소통과 화합, 이해와 참여를 근본으로 합니다.

따라서 개인과 단체의 역량과 기능이 사회에 환원되는
수요자 중심의 전문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희망나눔 자원봉사 활동으로 전문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교육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교육만두레 사업을 통한
차별없는 교육실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교육인프라 구축 등
대전 발전의 인적·물적 성장 동력을 키움으로서
폭넓은 평생학습 기반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무상급식 문제가
관계기관의 다툼으로 비춰지는 것도
일부 사람들에 의해 정치 쟁점화 하는 것도
단호히 반대합니다.

무상급식은 복지적 측면도 있지만
의무교육처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가치재적 서비스로 보아야 하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적정 수준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춰줘야 합니다.

이것은 이념적 배경과는 무관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실제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본 사안이 상대가 있는 문제인 만큼, 주무 관청인 교육청과 열린 마음으로 협의해 나가, 지방재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의 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산하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 우리사회는
남북관계의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세계 각 국과의 FTA 체결,
다가오는 2012 총선에 따른 선거 정국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중심을 잡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신묘년 대전시정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自强不息(자강불식)”이라는 새해 화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는 의미로써 부단히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금년 한 해 우리 공직자 모두가 ‘자강불식’의 자세로 일해 준다면 산적한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처리해 나감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의 꿈과 희망의 실현을 위한
민선5기의 힘찬 첫 걸음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도
대전시정을 더욱 신뢰해 주시고
또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3.

대전광역시장 염홍철

존경하는충청남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도정은 올 한해도 도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세종시와 충남의 번영을 약속할 내포 신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강화를 위해 행정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도민참여 예산제도를 도입․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업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어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과 사람중심의 교육,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충남형 사회적기업’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 등 균형있고 활력있는 충남경제를 이루겠습니다.

무상보육 확대 등 복지 안정망 강화와 저출산․고령화사회의 진전에 따른 선진국형 맞춤복지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콘텐츠 확충 등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충남,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도 역동적인 충남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도정 발전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1년 1월 1일

충청남도지사 안 희 정

신묘년 새해, 대덕구민이 희망입니다 !

아름다운 계족산 영봉(靈峰) 사이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신묘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민선4기 출범이후 지난 4년여 동안 우리 대덕구는 『미래를 열어가는 활기찬 대덕』건설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커다란 외적 변화와 함께 내실도 착실하게 다져 2010 국가생산성 대상 등 주요 정부 표창을 수상하여 언론의 집중조명과 함께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민선 4기 출범이후 지역개발, 평생학습, 참여자치, 행정혁신 등 4대축을 중심으로 구정을 추진한 결실이며 또한 구민과 의회,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보태주시고 뜻을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민선 4기 21만 구민의 결집된 역량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이 있었다면 민선 5기에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공직자는 청렴과 열정으로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은 참여와 학습 그리고 소통으로 지역은 산․호․빛 도시디자인이 어우러진 건강하고 살기좋은 생태도시, 지속가능한 로하스(LOHAS)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덕구는 다릅니다』라는 구정철학을 뿌리 내리기 위해 구민과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山․湖․빛 로하스도시 대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도시철도 2호선 유치와 호남․경부선 국철을 전철화하여 교통의 중핵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인재육성과 전국최고 평생학습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창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자치 메카 대덕구』를 실현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5기 구정 추진의 원년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깨끗하게,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어 오직 한길 『푸른대덕 글로벌대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큰 대덕을 향하여 우리 모두 꿈과 희망을 싣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위대한 대덕의 새역사를 창조합시다.

구민이 희망입니다.

구정추진에 있어 청렴이 저의 방패라면 구민은 우리의 무기입니다. 저의 모든 힘의 근원은 구민의 지지와 참여에서 나오며, 올 한해동안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감사합니다.

2011. 1. 1.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정 용 기

존경하는 28만 유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런 6백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11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적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오늘 새해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돌이켜 보면, 작년 한해는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폭격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장두노미(藏頭露尾)라는 사자성어로 대표되듯이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소통하려는 노력 없이 절차와 단계를 무시한 자기만족적 통치의 단면을 드러낸 부끄러운 한 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작년 6.2지방선거는 주권을 가진 국민의 무서움과 위대함을 동시에 확인시켜 준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의 싹을 키울 수 있는 용기를 국민과 28만 유성 구민여러분께서 주셨습니다.

이러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작년 한 해 동안 일방통행이 아닌 대화와 소통, 그리고 실사구시에 입각한 행정을 펼치기 위하여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구정 전반에 걸쳐 참여행정․열린행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소통과 대화의 쌍방향 행정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구민이 행복한 참여와 나눔의 복지행정 토대도 구축하였습니다.
이제 작년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시행착오위에서 2011년도 시무식을 하는 이 순간부터 민선5기 사람이 중심인 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유성을 본격적으로 열어나가려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민선5기 우리구 조직을 사람중심의 행복유성 건설을 위한 조직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출발합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방정부로서 열린행정․투명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재정이 넉넉해야 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경제위기나 감세 등의 정책 때문에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중앙, 지방할 것 없이 돈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한 예산지출의 위기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은 재정적자의 문제가 아닌 바로 신뢰적자의 문제입니다. 주민들로부터 무너진 신뢰를 하루속히 복원하는 것이 재정운영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예산집행을 실천하여 신뢰회복과 재정위기 탈출의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올 한해에는 사람이 희망이라는 기치아래 “행복유토피아 유성”건설을 위하여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보다 많은 구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행정의 신뢰와 지지를 쌓아가는 “믿음․배려․화합”의 구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하여 올해 맑고 투명한 행정, 함께하는 복지, 교육․문화중심의 유성 건설이라는 민선 5기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맑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공정한 지역사회 구현, 소통과 대화가 있는 참여행정․열린행정․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공정성의 핵심은 균등한 기회부여입니다. 사람의 성공이 능력보다 학연․지연 등 배경에 의하여 종속되는 사회는 불공정 사회입니다.

행정 내․외부를 막론하고 관례로 진행되어온 각종 제도 속에 기회균등과 공정성 구현에 방해가 되는 비합리적인 요소가 있다면 과감하게 뜯어 고쳐나갈 것입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합리적 기준에 의한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일한 만큼 평가를 받는 투명한 인사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가면서 토론에 기초한 업무추진과 제안제도를 활성화시켜 창의성 있는 혁신행정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공정성 확보와 확대를 위하여 참여행정과 열린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밑바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수동적인 자세로 주민참여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경청하고 대화하는 소통행정시스템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매주 해왔던 ‘대화와 소통의 현장행정’과 함께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좌담회’,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함께하는 복지를 위하여 참여복지와 일자리 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 동안 관 주도로 전개되어온 복지정책 부문을 점차적으로 민간협력단체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복지사업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고 복지수요자와 공급자의 자생적 연결을 도와주는 매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복지입니다. 저는 민선 5기동안 일자리 창출의 현장감독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는 핵심인프라 로서 ‘지역자활센터’를 건립하여 저소득층에게 자활의욕과 기술능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토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용과 복지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전문직 은퇴자 등 노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계하여 지역인재의 취업과 대학생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소를 은퇴한 인력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 교육․문화중심 유성 건설을 위하여 다양성이 있는 교육, 주민참여의 축제, 과학이 묻어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주류가 될 학생들을 위한 투자는 어느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가치 있고 수익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나서서 조성해야 합니다.

친환경무상급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소한 이행해야 할 의무이며 우리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지 결코 복지포퓰리즘이 아닙니다.

이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토목사업보다는 아이들을 포함한 국민의 건강사업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저는 친환경무상급식 추진과정에서 의회와 협의를 하고 지역주민의 동의를 얻어내어 교육을 위하여 투자하는 공권력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교육의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장차 지역사회와 국가에 대한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그것입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서 자신의 미래상 구현에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지역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지만 그 책은 다시 사람을 만듭니다.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을 통해 지식과 아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책과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걸어서 5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겠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통하여 마을주민의 소모임을 활성화시켜 소통과 화합과 즐거움이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전국적인 축제 개최와 온천을 활용한 의료관광 추진으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우선 주민과 함께 2012년 온천대축제를 착실하게 준비하여 관광과 휴양,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하는 명품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변화된 관광패턴에 맞추어 우리 유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유성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랜드마크를 개발하여 관광유성의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여기에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인력들을 위한 호텔,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는 체류형 주거시설과 함께 대전시민과 대전 인근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시, 대덕특구의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온천의료관광산업을 우리지역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유성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성에 있으면서도 그 동안 대덕특구와 대덕특구 이외의 지역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하려는 노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대덕특구를 우리 유성의 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각종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사람이 희망인 인재발전소 유성을 만들겠습니다.

KAIST, 정부출연연구소가를 중심으로 지역학생들에게 과학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과학멘토 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교육 책임지도’,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전문은퇴자의 지식을 공유하는 ‘Post Scientist지원’ 등의 사업을 통하여 연구원과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28만 유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구와 연접한 곳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됩니다. 제2수도권의 중심도시로서 유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운명이 곧 우리 유성의 운명입니다.

세종시는 성공해야하고 유성구는 발전해야 합니다.

세종시-유성구상생네트워크로 주거, 교육, 문화, 관광 등의 여러 분야에서 서로 보완하며 발전하는 관계를 대전시와 공동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대전시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세종시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제2수도권 중심도시로 커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놓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유성구민 여러분,
그리고 6백여 행복유성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1990년대의 경제위기 시대를 이겨냈습니다. 우리는 그 어려움을 떨쳐 버렸고 그러한 어려움을 또다시 견뎌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 해왔고 그리고 앞으로도 잘 해낼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강하고 슬기롭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세상일은 그것이 더 좋아지기 전에 더 어려운 시련을 줍니다. 우리는 시험중에 있지만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조상들로부터 물려받고 후손들로부터 빌려온 우리들의 현재를 잘 보존하고 개선시켜 다음세대에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일을 위한 자산을 지금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6백여 공직자 여러분!

28만 유성구민께서 저를 비롯한 여러분을 지금 이 자리에 보낸 이유를 잊지 맙시다.

우리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일하도록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있는 예산서, 보고서, 각종 민원서식을 통해 주민들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공직자는 무한미소와 무한인내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주민을 위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일에 소명을 갖고 일합시다.

저는 우리 구를 일한 만큼 평가받고 보상받는 공정한 조직으로 만들어 전국 최고의 혁신자치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함께 머리를 맞댑시다. 그리고 토론하고 공유하고 미래로 진화해 나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유성구민 여러분!

사람이 희망입니다. 사람이 재산입니다.
사람 중심의 행복유토피아 유성은 사람에 대한 투자와 배려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각자는 자라온 환경과 생각과 가치가 서로 다릅니다. 그렇지만, 자기만의 생각과 가치를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사람 중심의 행복유성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어야지 서로 화합하지 않고 같음만을 추구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바로 논어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열린 마음으로 다름을 인정하겠습니다. 소통 없이 같음을 추구하지도 않겠습니다.

유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모두가 행복유성을 만들어 가는 큰 틀에서 함께 공존하고 번영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뜨거운 열정과 희망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여 일하겠습니다.

주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과 행운이 가득한 보람의 辛卯年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3

대전광역시유성구청장 허 태 정

존경하는 50만 서구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금년에는 지역경제가 회복 되어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 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구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큰 도시 명품서구 건설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의 경제전망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만,
우리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구의 금년도 구정운영 방향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하는
현장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코자 합니다.

또한, 큰 도시 명품서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약속한 6대분야 62개의 공약사업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10대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계획된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코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구정의 4대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변화와 창조속에 민선5기
구정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6대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누구나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모두가 체감하는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은 물론
복지수혜 계층의 폭을 넓혀 보편적 복지를 실현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로진료비 지원으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관리를 체계화 하면서,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탁아방 운영으로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을 위한 이동권 확보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 보육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면서,
금년에 30개소의 시간연장형 특수보육시설을 추가로 지정하고

구 홈페이지에 보육민원 소통광장도 2월중 개설하여
다양한 최적의 양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장사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민생안정은 무엇보다 꾸준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 합니다.

흐르는 강물이 쉬지 않는 것처럼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도 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에서는 2014년까지 매년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연말에 고시한대로
계층별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2,984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구민에게 제공코자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관한 종합지원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하면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조례도 금년 3월중 제정할 계획 입니다.

또한, 지역여건에 맞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기성동 일대에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녹색테마파크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코자 합니다.

그밖에, 최근에 발생한 구제역 파동과 관련,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도 강구 하면서
농촌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 하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위기가 심화 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은 구정의 기본과제로
중요성이 날로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구 에서는 작년 10월말 대전지역에서 가장 먼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금년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를 2,000세대로 늘려 나가면서
남선공원 풋살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하여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 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견인코자 합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월평공원을 꽃과 단풍이 어우러지고, 산림욕을 즐길수 있는
도심속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고
남선공원은 2014년까지 4가지의 창조적 공간이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수준 높은 선진교육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추어 어려서부터 준비하는
독서논술 교육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공부방 도우미
운영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서구를 모범적인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어린이 작은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월평․만년 지역과 도마․변동지역에
남녀노소가 책과 문화를 누리는 생활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한
공공 도서관을 건립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주변 불량환경 개선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스쿨폴리스를 배치하고
스쿨존 지정도 확대하여 학부모들이 걱정 안하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 하겠습니다.

다섯째, 도시기반 개선과 안전도시를 구축 하겠습니다.

안전한 서구건설을 위하여 각종 재난에 대한
24시간 재난종합관리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우범지역, 보도육교 등의 노후조명을 6월까지 정비하여
밝고 안전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방범용 CCTV 5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금년에 31억 5천만원의 국․시비를 확보하여
탄방동 지역 재건축사업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밖에도 괴정동, 변동지역과 둔산3동 상점가에
공영주차장 143면을 조성하여 주차 인프라를 확충 하면서

만년길외 3개노선을 친환경 잔디블럭으로 개선하고
관저동 지역에 아름다운 명품길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으뜸도시 건설 입니다.

주민과 상시 소통하는 구정추진을 위해

구청장의 현장 및 지역방문을 일상화 하고
구정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원고와 e-구정도우미 운영에 철저를 기하면서

구정설명회를 통해 주요구정에 대한 현장 브리핑으로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도 해소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갈마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갈마1동 주민센터가
금년 12월 완공되면 주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서남부 지역에 건립예정인 관저문예회관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다목적실, 전용주차공간을 갖춘
복합용도의 건물로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서구문화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활성화와
구민건강을 위한 생활체육교실도 확대운영 함으로써
지역간 문화․예술, 체육격차를 해소 하는 등,
우리 서구를 균형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0년이 우리서구가 큰 도시 명품서구 건설 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비상(飛上)을 위해
준비해온 시기였다면

2011년은 본격적으로 계획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해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들은 구민을 위해
늘 한발 앞서 실천하고 행동 하겠습니다.

또한, 실패나 시련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약의 기회로 삼는
장인정신의 혼(魂)과 열정을 가지고 구민 여러분과 함께
명품서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년에는 모두가 노력한 만큼 성과와 보람을 누릴 수 있는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2011. 1. 3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 환 용

존경하는 30만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런 75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민선5기 취임 후 짧은 기간 동안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중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미래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서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전용주차장도 개선하였습니다.

보문산에는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종합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행정 최우수기관을 비롯하여 많은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서 희망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오고 중구가 새롭게 변하고 있다는 말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청장과 함께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 여러분의 덕분이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고 구민이 행복한 구정을 꾸려 나가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금년은 민선5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30만 구민과 함께 중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중구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해 다음과 같은 역점시책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지역의 각종 민원과 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와 함께 간부공무원들이 현안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환경관리요원의 현장모니터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도시재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명품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금년부터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정체되었던 분양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여 지역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짧은 기간 동안 성과를 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단위 교육기관이나 사무실형 기업들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구청장부터 맨투맨 마케팅을 펼쳐 많은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마련은 최고의 복지이며 경제적 기반입니다.
2014년까지 4만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 생활 안정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중심 상권에 대한 활성화 구역 지정을 대전시에 요청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하여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보문산에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 오월드 그리고 지난 해 개장한 아쿠아월드와 함께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원도심 상권까지 파급시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고 구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여 중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일구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협의체를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구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복지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여성과 아동복지에 대해서는, 자녀양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정하고, 출산장려방안도 심도있게 검토하겠습니다.

시민자율 참여형 복지만두레를 통하여 복지 분야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연과 방문 봉사를 통해 골고루 잘 사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동서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의 학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태평동 지역에 고등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가와 시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효문화 확산과 명품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충남도청 이전부지에는 대전시와 협력하여 역사∙문화∙예술관련 특수대학 또는 종합교양대학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생활 창작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 프리마켓”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으능정이문화거리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볼 수 있는대형멀티미디어를 조성하여 환상적인 거리를 연출하고,
충남도청 부지 개발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중심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3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 공무원 가족 여러분!

현재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와 용기가 있습니다.

저는 즐풍목우의 자세로 중구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민선5기의 실질적인 출발선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의 중심지로서 화려했던 중구의 비상을 30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

금년 한해도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리면서, 다시한번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3

중구청장 박 용 갑

존경하는 25만 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25만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2010년은 참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계속되는 서민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하루하루 살림살이를 걱정해야만 했으며,

유례없는 지방재정 악화와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 구 주요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구 신청사 건립 재개를 위한 해결책이 도출되었으며,

오랜 숙원사업이던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을 위한 추진방안이 마련되는 등
동구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결집되어 가시화되는 보람찬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값진 성과들이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밝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굳건히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25만 구민여러분!

저는 새해 아침 식장산에 올라 동구의 산하를 바라보며, 또 하나의 희망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제 가슴 속에 새겨진 동구의 전경에는, 도시 곳곳마다 구민 여러분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있고,

도로는 통행에 불편함이 없으며, 인간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이러한 동구의 모습을 구민 여러분께 드릴 수는 없겠지만,

가슴 속의 희망과 굳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행복하고, 내년은 올해 보다 행복해지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절망은 사람을 늙게 하고, 희망은 사람을 젊게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저는 누구보다 젊은 마음으로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8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동구의 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닦고자 다음과 같은 구정 주요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우리 구를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추진 중인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 구역에 대한 내실있는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2단계 구역은 LH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동부선 연결도로는 올 상반기 중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금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공사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까지 사업이 조기완료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 밖에 재건축 정비사업, 주택재건축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우리 동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현대화 및 제3주차장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든든한 경제기반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인동시장 5일 장터 운영을 통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이 거래되는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과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전광역시와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남대전 종합유통단지 내 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여,

전통시장과 더불어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원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찬샘 농촌문화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농업지원 등 내실있는 농촌 지원사업과 함께,

대전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와인 축제 등을 우리 구에 유치하여, 지역 농촌 경쟁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주민 친화적인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을 통해 구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먼저,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 개최로 지역의 문화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작년 12월 완공 된 대전문학관은 금년 중 운영권을 대전광역시로 유상 이관하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해 가겠습니다.

더불어 다목적 체육관 및 주민 생활권 내 소규모 체육시설 설치를 지속 추진하여,

주민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생활체육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동구 청사의 가오동 이전 후, 현 청사 자리에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유치하여,

부족한 지역 청소년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기반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작은 복지를 통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산적 복지로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겠습니다.

먼저, 천사의 손길 행복+ 후원회 등을 통해 공동체적 복지를 강화하여 구민 중심의 자율적 복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위기가정 24시간 상담전화 운영 등을 통해 긴급복지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보훈회관과 향군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유공자의 복지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복지조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현실에 부합하는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복지 누수를 방지해 가겠습니다.

다섯째,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시책 추진으로 지역의 공적 교육시스템을 보완․지원해 가겠습니다.

먼저, 안심귀가 도우미제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아동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동․서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구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통해 구민 여러분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작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요민원실을 확대․강화하여 구민 여러분들의 구정참여를 유도하고,

구민 제안 등을 활성화하여 구민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는 통로를 다변화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조직진단과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행정역량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또한, 직원 친절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구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6월 중단된 동구 신청사 건립공사는 금년 상반기 중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향후 공사가 중단되는 일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1년은 지난 10년 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동구는 동남부권 개발 등과 같은 도시 인프라 재창조를 통해 장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닦았습니다.

그러나 유례없는 지방재정 악화로 인해 주요 사업들이 중단되는 시련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배웠고, 희망과 노력이 결합되면 현실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향후 10년 우리 동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어 갈 지는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현실에 좌절하느냐, 아니면 현실을 박차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느냐 중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저와 우리 동구의 800여 공직자는 구민 여러분들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어렵고 힘든 길을 당당히 나아갈 용기가 있습니다.

저는 그 용기가 구민 여러분들의 용기라 믿으며, 구민 여러분께서 그 동안 보여주신 참여와 신뢰의 결과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갑시다!

아직은 차가운 겨울이지만,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고 우리의 삶의 터전에 새로운 싹을 틔우게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와 우리 동구의 800여 공직자는 구민여러분들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오늘! 그리고 내일은 더 행복해질 동구!
그 첫걸음이 될 신묘년(辛卯年) 새해!

구민 여러분들의 희망과 꿈이 모두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3.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한 현 택

김종성 충남교육감, 2011년 신년화두 존사애제(尊師愛弟)
- 바른 품성 5운동으로 교권 존중과 학습권 지켜 나갈 것 -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30일 신년 사자성어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한다”는 의미를 지닌 ‘존사애제(尊師愛弟)’를 내놓았다.

김종성 교육감은 최근 학생체벌 문제,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권 존중 등 최근 교육계 이슈를 감안해 선생님들은 제자를 사랑하고 제자들은 스승을 존경하는 교육계 풍토가 뿌리내려야 함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교현장이 혼란스럽다. 선생님이 체벌하면 교육청에 고발하겠다고 하고, 112에 신고한다고도 하며, 선생님에게 욕설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선생님을 폭행하는 일까지 생기며 교권이 흔들리는 일이 있다.” 며 교육자로서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2011년 토끼띠 새해에는 “토끼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을 지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바른 품성 5운동과 더불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바탕 속에 가르침과 배움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실은 신성한 곳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교권이 존중되어야 한다. 선생님이 교육적 판단에 따라 소신껏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학습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강화될 수 있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한편 김종성 교육감은 2010년 호랑이해 ‘호보당당(虎步堂堂)’으로 충남교육이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며 호랑이 걸음처럼 당당하게 나아가야 함을 밝힌 바 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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