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미수거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이전인 1월 28일까지를‘설맞이 시민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없는 청결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치구별로 청소 취약지역인 공한지, 역․터미널 등 도심생활주변에 대한 시민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연휴기간까지 쓰레기투기 다발지역(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무단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원낭비와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20개소)에서 진열 판매되는 선물세트류 및 주류 등에 대한 과대포장 여부 지도·단속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시청과 5개 구청, 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 청소기동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수거체계를 구축하여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생활폐기물의 수거 지연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중 상황실 및 특별 청소기동반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시민들도 휴무일 전날인 2월 2일과 5일에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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