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해 적게는 몇 만 많게는 수십만명의 사상자를 낸 아이티의 절규에 지구촌이 한가족임을 실감케 합니다. UN이나 국제기구는 물론 나라마다 그 규모나 형태, 모습은 다르지만 아이티를 돕자는 데에는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최악의 재앙’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아이티의 참상에 ‘지구촌 복지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입니다. 아이티의 눈물을 닦아주고 새로운 나라를 재건케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복지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첫째, 지구촌복지운동은 우선 인류애의 실천의식입니다.
종교나 국가, 피부색깔에 관계없이 아이티를 지원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현 대통령과 부시, 클린턴 전직대통령이 함께 아이티를 돕자는 호소를 하는 모습과 적극적인 지원에서 더욱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둘 때, 구호치료와 재활을 동시에 실시해야 합니다.
국제 적십자 등 국제적 의료나 구호단체가 앞 다투어 나서 다친 상처를 아물게 하는 등 적극동참은 좋은 사례입니다. 사실 구호치료와 재활만큼 중요한 복지제도는 없습니다.

셋째, 최빈국 아이티의 재건에 지구촌가족이 나서고 한국적인 재건모형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재건모형을 전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진보다 더한 6,25 전쟁을 겪은 우리 한국은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현재 가치로 모두 600억달러에 이르는 해외원조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빚을 세계에 갚아야합니다. 특히 한국은 폐허 속에서 첨단을 건설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지구촌 복지운동’을 통해 아이티의 눈물부터 닦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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