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직업재활사협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직업재활학 그러니까 재활학이 우리나라에서 출발한지 어언 22여년의 성상을 쌓았습니다. 그동안 배출된 직업재활사가 5,000여명이 되는데, 이제야 직업재활사협회가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

흔히 직업재활은 재활의 꽃이며, 장애인재활복지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장애인복지가 장애인을 시혜적 대상으로 여기며 장애인의 또 다른 직업적 능력개발과 변화보다는 동정적 복지에 머물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직업재활학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증을 주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데, 국가사회적 인정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직업재활사협회 창립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면서 앞으로 몇 가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 직업재활사를 국가자격으로 승격 및 위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둘째, 직업재활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장애인 직업재활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셋째, 직업재활사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이 있고요.
넷재, 직접재활사의 국내·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일이 없으면 삶이 없다’고 천명한 한국직업재활시설협회와의 연계와 직업재활 활성화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직업재활사협회의 창립에 거는 기대는 실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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