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장애인어울한마당’ 개최
은평구청 강당에서 20일 오후 1시부터 열려

▲ 지난해 열린 어울림한마당의 모습.사진제공/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 은평구에 있는 18개 장애인복지관련 단체가 함께하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 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은평장애인어울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은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을 장애주간으로 선포하고, 은평구 곳곳에서 문화공감, 장애공감, 지역사회공감마당의 이름으로 관련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주간행사인 ‘문화공감마당’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주간동안 씨너스 은평점에서 상영되는 영화 중 원하는 시간, 작품을 선택해 동반1인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장애공감마당’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 장애이해부스를 설치해 비장애 지역주민들이 갖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공감’ 마당에서는 지역사회 내 상점들이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에 식사나눔을 통해 이웃의 아름다움을 나눌 예정이다.

20일 은평구청에서 리는 행사에서는 오후 1시에 문화공연과 기념식, 각종 놀이와 체험,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마당행사가 진행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어울한마당에서는 일회성 축제형식의 행사가 아닌 지역의 장애인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도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이자 이웃으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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