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복, 5월 3일 응암역 소공원에서 ‘희망기부장터’ 개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달 3일 6호선 응암역에서 장애어린이 발달지원과 실내놀이터 지원을 위한 희망기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장터는 은평구 지역주민들과 의류업체가 후원한 여성, 남성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의 다양한 물품들을 1,000원부터 3만 원까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바자회의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로 운영 될 ‘아이마루 놀이터’는 놀이터 시설을 이용해 충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면서 반편견 교육 및 놀이터에서의 자연스러운 놀이 활동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만들어진 실내놀이터다.

아이마루 놀이터는 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사전신청 후에 반편견교육활동과 함께 놀이터와 이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장애어린이의 발달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놀이활동이 어린이의 성격형성과 신체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장터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도 물품 기부에 참여하며, 복지관의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와 장바구니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물품 후원이나 자세한 사항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02-351-39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기부장터 수익금의 10%는 은평구 마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의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의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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