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아상시 장복 이용장애인 20여 명 켐페인 실시

▲ ⓒ아산시 장복
▲ ⓒ아산시 장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시 장복)은 지난 9일 온양온천역전에서 지적장애인이 직접 나선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진행해 추석을 맞이해 귀성·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장복을 이용하고 있는 주간보호시설 성인지적장애인 20여 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장애인들은 평소 여성장애인모임 프로그램에 참가해 배운 실력으로 직접 만든 시계, 거울, 악세서리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장애인식개선 팜플릿과 볼펜을 나누어줬고,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해 역전에서 관광호텔 사거리를 지나 문화거리까지 걸으며 피켓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산시가 고향이라 추석을 보내기 위해 온양온천역에 도착한 한 시민은 “고향에 도착해 장애인들이 건네 준 차를 마시니 귀성길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며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산시장복 이창호 관장은 “오늘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에게 봉사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장애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아산시 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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