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 통합긴급지원센터’ 대상 수상, 시군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 제안하기도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9층 교육장에서 ‘2011 경기도 사회복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2011 경기도 사회복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빠르게 변하는 복지 패러다임 속에서 경기도 사회복지 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현하고자 실시됐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총 95건이 접수됐으며 ‘△아이디어가 얼마나 혁신적이며 창의적인가, △경기도에서 실현가능한 것인가,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준을 두고 심사했다.

그 결과 최종 5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선발됐으며 ▲대상은 ‘SOS - 통합긴급지원센터’, ▲최우수상은 ‘경기도 사회복지 정보시스템 스마트한 복지세상’, ‘새로운 일자리 창출 비즈니스 희망 잇기’, ▲우수상은 ‘노인친화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경기도 이주 여성 인력 활용 문화 나눔 교사 양성 사업’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SOS - 통합긴급지원센터’ 추진안으로서, 병원에도 응급실이 있듯이 사회적 위급상황인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범죄 및 화재 등 수많은 사회문제로부터 피해자들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조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원스톱 긴급보호시스템’이다.

특히, 성남시 긴급지원시스템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련된 사회복지분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내 긴급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등 단계별 확산과 시군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용인대학교 라이프디자인학과 전선영 교수는 “요즘 시대적 변화에 맞춰 SNS를 활용한 사회복지 실현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게 많은 것을 살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의 사회복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평했다.

경기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수상작들에 대해 2012년 경기도 복지정책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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