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연탄 쿠폰 배부 형식으로 지원

대전광역시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난방용 연탄을 사용하는 1,424가구 가정에 대해 연탄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취약계층의 난방에 대한 연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취한 조치로 금주 내에 쿠폰을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탄쿠폰 수혜대상자는 1,424가구로 2010년 1,378가구보다 46가구 증가했으며, 금액은 총 2억4,065만 원으로 개별 쿠폰가는 1매당 16만9,000원이다.

대전시는 지난 7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에 대해 동 주민센터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이번 수혜대상자를 정했으며, 전출자 및 연탄미사용자는 쿠폰을 반납해야 한다. 반납된 쿠폰은 시가 일괄 받아 수혜자가 대전시내 타 지역에서 거주할 경우 해당 동 주민센터로 송부해 전달하며, 시외로 전출한 경우는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반납 후 재 배부된다.

대전시 신태동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연탄쿠폰 배부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를 감안해 수혜자까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쿠폰 수령자의 자격사항을 재차 확인하는 등 자격 미달자에게 쿠폰이 배부되는 일이 없도록 각 자치구에서는 배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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