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통합교육 우수학급 추천 받아

▲ ⓒ장애인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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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장애인먼저)는 국립특수교육원·삼성화재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1 장애인먼저 실천 통합교육 우수학급’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통합교육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학급을 선정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건전한 사고를 확립하고, 장애 학생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장애인먼저의 설명이다.

장애인먼저에 따르면 2010년에는 부산 금성초등학교 4-오목눈이(담임교사 최윤철)반 등 초등학교 10학급, 경남 진주남중학교 3학년 10반(담임교사 박용규) 등 중학교 5학급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초등학생을 위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방송 ‘대한민국 1교시’와 매년 ‘장애인의 날’에 방송되는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통합학급까지 확대해 선발한다. 추천대상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통학학급이며, 학습도움반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주요 공적 사항 및 우수사례, 추천자의 인적사항과 추천학급과의 관계를 작성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은 학교장, 교사, 학부모, 사회복지단체 종사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와 함께 기타 사진자료 및 동영상자료(UCC 가능) 등을 제출할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이번달 23일부터 31일(도착분)까지이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업국에 우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405호) 또는 전자우편(cfpd@chol.com), 팩스(02-784-9729)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학급은 ‘장애인먼저’ 실천 통합교육 우수학급 단체상이 수여되며, 선정된 통합학급의 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11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12월 중순에 개최될 2011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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