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복지 패러다임 제시 및 실천’, ‘유라시아포럼 한국 개최’ 등 높이 평가 받아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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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이 국내 최초로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조성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5회 유라시아포럼’에 참여했으며, 러시아 사회복지계 순방 일정 중인 30일,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학위를 수여받고 더불어 러시아연방으로부터 훈장도 수여받았다.

러시아국립사회대가 러시아 국적이 아닌 이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는 한-러 사회복지 협력 강화 등 조 회장의 그간 업적을 높이 평가해 학위 수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회장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유라시아포럼의 한국 개최를 추진·실현하는 등, 양국 사회복지전문가 교류를 확대해 왔다.

또한, 러시아 내 고려인에 대한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고려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한국의 사회복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러시아에 지속 소개해 왔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녹색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실천한 것과 「사회복지사등의처우및지위향상을위한법률」제정 및 ‘사회복지공제회’ 설립 준비 등 대한민국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노력도 학위 수여 업적으로 높이 평가됐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은 현재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8년 선거를 통해 17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사회복지사’ 관련법의 필요성을 주창, 한국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정치참여네트워크 추진단을 만들어 5회 지방선거에서 528명의 사회복지사가 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2011년 선거에서도 18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재당선된 조 회장은 마산, 창원, 제주, 인천, 대전 등 여러 도시에서 지역사회분쟁조정위원회를 조직해 왔던 것을 토대로 16개 광역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갈등예방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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